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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밀양 송전탑 그 날 이후... > 편집위원회 > > 2008년 7월부터 시작된 밀양의 송전탑 시위. > 하지만 2014년 6월 11일 무참히 국가의 비호 속에 무너졌다. 밀양시는 송전선로 건설 반대 농성장 철거를 위해서 행정대집행을 강행했다. > 부북면 장동마을 입구와 송전탑 101(단장면 용회마을), 115(상동면 고답마을), 127(부북면 위양마을), 129(부북면 평맡마을)번 공사부지에 설치한 농성장 5곳을 경찰 20개 중대 2000여명 및 한전 직원 250명, 공무원 등이 투입되어 반대 농성장을 무참히 철거했다. 철거 과정에서 시민단체 및 수녀 등이 격렬히 저항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힘없고 약한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등 20여명이 실신 및 부상을 입었고 공무집행방해죄로 현장에서 연행되기도 했다. 여기까지는 언론에서 발표한 내용 및 신문을 스크랩해서 그 날에 일어난 것을 정리해 보았다. > 그 날 이후 언론은 밀양 송전탑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서 조용할 만큼 잠잠하다. 이러다가 우리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잊혀지지는 않을런지? 그래서 편집위는 밀양 송전탑 농성장이 강제철거 된 이후 밀양 송전탑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해서 정리해 보고 또 기억하고자 한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면서 정리하는 것이 더 솔직하고 현장감있는 내용을 담을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은 지면을 통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 시간동안 수많은 시민단체 및 인권단체가 관심을 가지고 하나된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허나 이러한 우리의 바람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만 우리의 기억 속에는 밀양은 영원하다. > 6월16일 밀양 송전탑 농성장 강제철거 항의. 주민 상경 투쟁. > 6월 말부터 부북면 평밭마을과 위양마을 등 4곳에 새 농성장 개장. > 7월 5일 상동면 여수마을과 단장면 동화전마을 등 3곳에 추가로 모두 7곳 농성장 개장. > 7월 17일 밀양시와 경찰이 밀양송전탑 반대 농성장의 행정대집행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강제로 퇴거를 당한 이금자(81) 할머니 등 주민 11명과 조성제 신부, 그리고 경찰에 의해 변호인 접견 교통권을 침해당한 채 강제로 감금된 이종희 변호사 등 인권침해와 폭행을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국가배상청구 소송 제기. >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국민들의 관심속에서 점점 멀어지지만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 지금 이 무더위 속에서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건강이 걱정된다. > > ※ 지난 6월까지 함께해 준 인턴 이섬균 군이 인턴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좀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돌아오는 그날까지 회원님들 응원해 주시구요, 이섬균 군을 대신해서 새롭게 이쁜 인턴 임경화양이 우리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힘찬 박수와 함께 환영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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