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7-30 08:22
[127호] 활동보고
 글쓴이 : 사무국
조회 : 4,709  

2019 하계워크숍
- 인권연대 20주년 준비와 새롭게 준비하는 인권마라톤대회 -


매해 7월이면 상반기 사업을 돌아보고, 하반기 사업 논의를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하계워크숍을 떠납니다. 그런데 올해는 인권연대 19년 만의 이사로 이전개소식 준비와 함께 올해 새롭게 진행될 마라톤대회, 그리고 20주년을 위한 준비를 위한 집중 회의를 위해 새 사무실에서 7월 6일 ~ 7일 무박으로 13명이 참여하여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1박 2일 일정보다 열띤 논의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평소 1박의 애로와 접근성 등으로 오지 못했던 활동회원들도 함께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사무실 이전 개소식은 7월 12일 오후4시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기관을 초청하여 현판식과 떡커팅식을 진행하고, 오후7시에는 감사, 이사, 운영위원 등 회원중심으로 명판식을 2회에 나눠 진행토록 했습니다. 이사들이 십시일반으로 개소식 기금을 모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간단한 다과와 주문제작한 수건을 이전개소식 선물로 마련하여 화답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인권연대 20주년 기념행사는 크게 6월 23일(화) 하루 일정으로 진행하되, 20주년 기념주간 등으로 진행 예정키로 했습니다.
6월 23일 기념행사는 오전에는 장기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축사와 지역노래패 공연 등 기념행사로 진행하고, 오후에는 심포지엄(학술행사)으로 인권단체, 지방자치단체, 울산시, 국가인권위 부산사무소 등과 함께 공동주최 또는 발표, 토론할 수 있는 장으로 준비 예정키로 했습니다. 저녁에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후원의 밤 행사로 마무리 짓기로 논의되었습니다.

또한 인권운동연대의 역사를 정리한 기념 책자를 발간하고, ‘주슬로건 공모’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주년 기념주간행사는 지역 내 도서관을 연계한 인권영화상영 등을 통한 지역주민과 한발 가까워지는 장이자 인권교육 콘텐츠로의 시도 등등 12월 동계워크숍까지 세부계획안을 세우기로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인권마라톤은 평가를 통해 제기되었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형식을 바꿔 진행키로 했습니다.
첫째, 완주자 모두가 주인 - 시상 없는 대회, 완주자 모두 완주기념품 제공(2,000개)

둘째, 내용 강화
- 인권시민사회단체 거리 만들기 : 부스 현수막, 책상의자 기본 제공. 식전 단체별 활동소개
- 공문을 통한 자발적 조직위원회 구성과 조직위원 역할 강화

셋째, 인권연대 회원들도 즐길 수 있도록 업무 최소화
- 마라톤 대회 용품(책상 등)은 가능한 대여를 통해 업무 최소화하고 부대행사(어묵)는 외주를 주는 방식 등으로 업무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인권운동연대 20년, 이후 조직발전을 위한 주요방향으로는
첫째, 인권연구 활동성 강화하고
둘째, 인권교육 확장을 위한 토대마련,
셋째, 사무국을 중심으로 2030안정화를 위한 조직, 예산 등 확보를 위한 준비
넷째, 울산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 인권네트워크 마련 등을 위한 활동증진의 이야기가 전개 되었습니다.

더불어 인권운동연대가 변화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명칭변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운동’ 이란 단어 필요 유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나,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모아져 이사회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논의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그리고 인권운동연대 지속성장을 위한 방안 중 2020년 20주년 기념식전까지 공석인 공동대표 1인을 선임하여 2020년 이후 활동성을 부각해야 함까지 합의가 되었습니다.

이상 워크숍에서 크게 논의된 사항입니다. 워크숍에 참가해 주신 13분의 감사, 이사, 운영위 원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