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0-31 15:56
[106호] 편집후기
 글쓴이 :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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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

회원배가 사업을 위해 조직강화특위를 꾸려 6월 말까지 시행했으나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여 궁여지책으로 특위는 한시적인 기구이니 해체하고 연말까지 담당자 몇 사람이 수시로 연락하고 채근, 독려키로 하였습니다.
해마다 조직의 미래와 기금의 부족분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해오는데 딱히 뚜렷한 해결 방안은 보이지 않아 회원 확대와 회비 증액 등을 요청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비단 울산인권운동연대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새삼 재 거론할 바는 아니지만 우리가 다 같이 공유하며 지향하는 미래(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건설해 가야하는 우리로서는 힘들지만 어떻든 한발 한발 앞으로 걸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공이 산을 옮기듯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조금씩 어깨의 짐을 나누어지면 언젠가는 더불어 어깨동무하고 가는 걸음이 가벼워지지 않을까요?

또 한편으로 회원을 배가할 때 우선 하여야 할 점은 청년 회원 확충입니다.
어떤 조직이던 젊은 피가 돌아야 패기가 있고 활력이 넘칩니다.
물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카피가 있지만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릴 때 조직이 활성화 된다는 사실은 누구라도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청년 실업과 비혼, 무자녀 등 젊은 층의 문제를 도외시한 모든 정책은 무의미하며 절대 공감을 불러 오지도 못할 것입니다.
젊은층과 함께 고민하고 아파하고 어울릴 때 올바른 인권 감수성이 생기고 바른 해답이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7년입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건강하기를 기원 드리며 회원 배가사업에 다 같이 동참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