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3-30 11:19
[75호] 조준호의 여행을 떠나요
 글쓴이 : 인턴3
조회 : 9,407  

통영 연화도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니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진 않으신가요?? 이번에 소개할 지역은 통영 연화도입니다. 연화도를 가기위해서는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연화도 승선권을 구매하여야 하며, 승선권 구매 시 꼭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신분증 부재시 탑승 불가!!)

연화도까지 약 50분정도 소요되며 출출함을 대비해서 충무김밥을 준비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도착을 하게 되면 연화도 이곳에는 두 가지 산행코스가 있습니다. A코스는 총 3시간이 걸리고 B코스는 2시간 정도 걸립니다. A코스는 선착장에서 오른쪽인 그야말로 산행코스인데요. 처음은 힘들어도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멋진 바다풍경을 벗 삼아 걷다보면 정상까지 30분 소요됩니다. B코스는 연화사 방향으로 포장된 도로로 가시면 됩니다. 연화도 정상에서 해수관음보살상이 인자하신 모습으로 여러분을 맞이해 주시며 푸른 바다와 용머리 바위의 절경은 장관이며. 연화사와 보덕암, 용머리바위와 출렁다리가 유명합니다.

연화도는 사명대사가 득도 한 섬으로 통영 8경중하나로 꼽히는 용머리 해안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를 깎아지는 기암절벽이 늘어져 있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용머리 해안을 따라 걷다보면 연화도의명물 출렁다리가 나옵니다. 출렁다리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선착장으로 오실 때는 신작로로 이동하고, 연화사에 방문하여 한해 무탈함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일주를 하고 선착장으로 도착하여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연화도에서 유명한 자리돔을 먹는 것도 제격일 듯합니다. 오후 5시 배로 연화도의 멋진 풍경을 뒤로 하고 통영으로 도착시간이 비교적여유가 있다면 통영 중앙시장 뒤쪽에 있는 동피랑에 들러서 멋진 벽화도 감상하시면 좋은 추억이 만들 것 같습니다.

※ 글을 써주신 조준호 회원은 인권평화기행을 통해 인연을 맺은 회원으로 울산고속관광에서 일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