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위원
간절곷 수평선에 떠오르는 해돋이를 보며 희망을 노래하고 조금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고 한해를 시작한 게 벌써 또 다른 새해를 맞이합니다.
항상 우리는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며 원단에 세웠던 목표를 얼마나 이루었나 이루지 못했으면 왜 그러한 가 등을 생각해 봅니다.
2018년을 돌아보면 유래 없는 경제 불황속에 빈부의 격차가 더 커졌으며 끝없는 사회적 갈등에 서민층은 삶의 무게에 짓눌려 힘들어 했습니다.
우리 울산인권운동연대도 지난 총회에서 의결했던 내용이 얼마나 내실 있게 진행되었는지 돌아볼 시간입니다.
만성적인 적자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야심차게 추진했던 회원 배가사업과 자발적인 회비증액 건은 그다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또 다른 사업인 후원의 밤 행사가 적극적인(?) 회원님들의 참여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워라밸 또는 저녁이 있는 삶을 이야기 합니다.
일찍이 공자께서는 “신뢰(도덕), 경제, 국방 중에 신뢰가 우선이다”라고 하셨는데 지금 최저임금과 청년실업, 빈부격차의 심화 등을 보면 먹고사는 문제가 우선되야 하는 게 인권과 부합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고 다른 가치가 무시되어야 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연말연시를 어떻게 정리하고 새롭게 계획하느냐에 따라 내일이 달라집니다.
우리 울산인권운동연대 가족들도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2019년을 새롭게 맞이하면서 희망찬 내일을 계획하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원하면서 우리 주변의 인권이 보장되고 신장되는 다가올 내일을 기약하며 ‘인연’ 가족 모두의 건승과 평화를 기원 드립니다.
2019년 새해에는 다른 사무실로 이전할 수 있고 돼지해의 복이 울산인권운동연대에 쏟아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리며 지난 한해에도 저희 ‘인연’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엎드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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