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정기총회 개최
- 2019년 사업보고 및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20주년 기념사업 제안 등-
지난 2월 7일(금) 오후7시 울산인권운동연대 제14차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북정동시대를 마감하고 다운동시대를 맞아 처음으로 열리는 총회인 만큼 사무실도 알리고 신년인사 겸 시작된 이번 정기총회에는 29명의 회원이 참석하였습니다. 매회 총회에서 전년사업보고와 당해 사업계획 등을 의결하는데 이번 총회에서는 특별안건으로 울산인권운동연대 창립 2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안건이 주요하게 논의되었습니다.
윤경일 이사 겸 인권연구소 연구위원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시작되었으며, 의장(박영철 대표)의 개회선언 후 성원보고에 이어 참석자 각자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보고는 김동한 감사가 해주셨습니다.
2019년 사무국 및 각 모임별(연구소, 교육센터, 편집위원회)사업보고에 이어 첫 번째 안건으로 2020년 사업계획(안)?예산의 심의?의결이 있었습니다.
주요안건인 2020년 인권연대 2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행사기획위원회를 2월 19일 구성하여 3월 2일 1차 회의를 소집하고 기획안을 검토?준비하는 과정으로 진행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행사기획위원회는 행사기획위원장을 중심으로 운영위원, 각 모임별 위원과 활동가로 구성되며, 주요 기념사업은 ①후원의 밤 ②기념토론회 ③특별사업 ④세계인권선언기념행사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후원의 밤은 인권연대 20주년인 6월 23일(화) 기념식과 함께 함께 즐기는 공연 등의 문화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행사기획위원회에서 추후 공개할 예정)
두 번째 기념 토론회는 6월 24일(수) <제1회 기업과 인권 울산컨퍼런스>로
① 국제사회의 경향 ‘인권경영’ 선언에 소위 기업도시, 노동도시라 불리우는 울산으로부터 울산지역 공기업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권’에 대한 도입과 실천과제를 논의하고 더불어 ② ‘기업과 인권’의 주요동력인 노동조합 운동은 어떻게 변화된 환경에서 어떠한 역할과 권한을 행사해야하는지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세 번째 특별사업은 ‘20주년기념 동아시아 인권평화기행_섬의 노래(제주 그리고 오키나와)’로 제주?오키나와 등 전쟁과 제국주의의 침탈, 국가폭력의 어두운 역사를 성찰하고, 새로운 인권과 평화의 시대를 노래하는 다크투어로 일정은 아래와 같이 진행예정입니다.
[1탄] - 제주 4?3 다크투어일시 : 4월 23일(목) ~ 25일(토), 2박 3일
[2탄] - 오키나와 다크투어일시 : 11월 21일(토) ~ 24일(화), 3박 4일
네 번째 세계인권선언기념행사로 12월 10일 72주년 세계인권선언기념일에 맞춰 인권북콘서트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안건은 정관 보안의 건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점검 결과 정관 제38조(자산의 구분)의 별지, 제11조(대표의 선출), 제17조(감사의 구성과 임기,선출), 제36조(운영위원회의 운영), 제37조(사무국의 구성 및 운영) 등 각 조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별도의 규정을 마련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정관 보완을 안건으로 제출, 만장일치로 의결하였습니다.
올해는 임원선출은 없었지만, 기존 이사와 함께 이선이 인권교육센터 소장을 신규이사로 추임하였습니다. 또한 박영철 대표체제 이후 사무국장의 부재로 인한 업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김영해 상근활동가를 사무국장으로 임명하고 인권교육센터 김가연 활동가의 울산인권운동연대 반상근활동가 채용건을 의결하였습니다.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급여상승건과 안정적인 활동지원을 위한 반상근활동가 채용건에 관한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올해도 회원 1인 당 1인 1배가 또는 1증액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올 해도 각 모임별 사업과 기획사업인 울산인권마라톤대회, 대학생인권강좌, 인권영화공동체상영과 연대사업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총선시기에 맞게 ‘4·15 총선 혐오대응울산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혐오 없는 선거를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울산교육연대에서는 학교생활규정 권고안에 대한 실효성 제고를 위한 캠페인과 진보 교육감 중간평가토론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울산차별금지법제정연대, 울산인권교육플랫폼 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기타 지역별, 사안별 연대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석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변함없는 인연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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