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2-30 10:13
[144호] 활동보고 2
 글쓴이 :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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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를 위한 동계워크숍 준비모임

사무국


12월 18일 동계워크숍을 위한 준비모임에서는 2020년 활동과 재정을 점검하고, 2021년 총회준비 및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안된 내용을 영역별로 보면, 사무국에서는 내년 주요사업 중 하나로 회원사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원사업은 첫째, 울산인권운동연대와 회원 간 1:1 카톡을 통해 인권옹호활동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후원기금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둘째, 2020년 시작된 <열린주방>과 최근 진행하지 못했던 <회원정기산행>을 다시 복원하고자 합니다. 이에 <열린주방>과 <회원정기산행>은 안정적 개최를 위하여 담당자를 정하여 회원재능기부역할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셋째, 울산인권TV(유튜브)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울산인권운동연대 주요사업을 영상화해서 유튜브 채널, 페북, 울산인권운동연대 카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기획사업인 <울산인권마라톤대회>와 교육사업 <대학생인권강좌>, <인권영화공동체상영>, <인권도서 저자와의 대화>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행사 개최 및 취소에 대한 원칙을 고수하며 준비할 예정입니다. 다만, <인권평화기행>은 작은 규모라도 국내 인권지를 답사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권연구소에서는 내년 상반기예정인 <제2회 기업과 인권 울산컨퍼런스>를 국내뿐 아니라 국외로 확장하여 우수 인권경영 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과 지방행정, 노동계 등 울산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에 중점하고 있습니다.

인권교육센터에서는 2021년을 교육센터 내실을 다지기 위한 일환으로 강사역량강화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먼저 2020년 12월에 <교안개발팀>을 꾸려 내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21년 1월부터는 교육강사 전체대상 월1회 <교안모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교안모임>은 스터디와 발표, 피드백을 통해 강사역량을 높여낼 예정입니다.
2021년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에 따라 임원진 선출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이사 및 대표, 공동대표 선임건에 대해 하계워크숍에 논의되었던 사항을 보강하고 취합하여 총회 때 안건으로 제안예정입니다.

추가 의견으로는 힘든 시기인 만큼 인권기행집《인권, 길이되다》을 설 선물로 추진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물론 인권운동연대의 재정사업으로 말이지요.
매년 적자 속에서 인권연대회원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저희 활동의 가치를 나누고 회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좀 더 욕심내자면 가끔 저희 활동에 응원해주시고(물론 쓴소리도) 활동도 함께해주시면 좋겠지요.

회원여러분, 2020년 한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1년에는 좀 더 좋은 일들이 많아지길 바라보면서,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