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3-29 13:38
[111호] 편집후기
 글쓴이 : 사무국2
조회 : 6,543  

모두 덕분입니다.

편집위원



겨우내 석유난로 옆에서 겹겹이 옷을 껴입고 생활하던 때가 일주일도 채 안 된 거 같은데 난방을 하지 않고도 불편함을 못 느끼니 봄이 온 모양입니다.

올 봄에는 연대 사무실에 켜켜이 쌓인 서류뭉치 정리를 시작하려 합니다. 조금 한가할 때 하려고 미루었던 일인데 맘먹지 않으면 한가해도 안 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래야만 홀가분한 마음으로 어디든(조그만 보금자리)옮길 수 있을 거니까요. 그래도 조금 욕심을 부리자면 지금처럼 창이 있고 햇볕이 드는 보금자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소식지‘인연’이 어느덧 111호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간되어 온 가장 큰 힘은 늘 지지해주시는 회원님 덕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꾸준히 인권이슈를 위해 고민하고 연대하기 위해 애쓰신 편집위원들. 그들의 공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요~

인권연대 초기부터 지금까지 늘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회원들, 그리고 중간 중간 그 뜻을 같이하며 힘이 되어 주시는 회원들, 그리고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신규회원까지. 한분 한 분의 마음을 알기에 한 푼 한 푼의 소중함도 압니다. 연대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원님들께서도 미루어 두었던 일(?) 정리 또는 시작하면서 인권연대와 상생하는 의미 있는 봄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