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6-12 09:24
동구 '인권 두드림방' 개소
 글쓴이 :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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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에 지역주민의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두드림방’이 개소했다.

동구청은 지난 7일 김종훈 동구청장과 장만복 동구의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두드림방’ 개소식을 가졌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소한 울산 동구청의 인권 두드림방은 지역주민의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제하는 등 사회적 약자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인권보호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매월 첫 째 주 금요일을 ‘인권두드림의 날’로 정하고 상담을 원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인권두드림방’을 찾아 상담 받을 수 있다.
개소 첫날인 7일에는 ‘인권 두드림방’에 다문화 인종차별 등 인권침해사례 8건과 양육비 청구 9건 등 총 17건의 법률상담이 무료로 진행됐다.

김종훈 청장은 개소식에서 “소외되고 고통 받는 우리 이웃들의 인권문제를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인권 두드림방을 개소했다”며 “우리 사회의 인권문제가 단번에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계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울산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