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21 10:12
울산광역시 동구 "인권도시"를 선언하다!!!!
 글쓴이 :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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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2013. 1. 17.)


울산광역시 동구(동구청장 김종훈) 2013년 1월 17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인권도시를 선언하고, 인권도시 포럼을 개최하였다.



<인권도시 울산동구 선언문>

모든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평등한 대우는 하늘이 내린 보편의 권리아자,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우리 사회의 기본적 약속이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권리침해와 차별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기에, 이제 국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국제적 인권확립의 조류에 따라 인권을 존중하고 실현하는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의무가 되었다.

이에 우리나라 인권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87년 노둥자 대단결의 자랑스러운 노동인권 역사를 품고 있는 동구는 지역주민의 인권증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이에 우리 동구청은 노동의 가치가 인권과 어우러지고, 전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아름다운 인권이 존중받고 지역문화와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인간다운 삶이 가능하도록 동구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다.

아울러 지역의 모든 관계인들이 인권기준과 규범에 근거하여 동구 거주민들의 삶의 질의 향상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지역적 차원의 인권 거버넌스, "인권도시 울산동구"를 지속적이고 항구적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약속하고 선언한다.

2013. 1. 17.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김 종 훈



Session 1 <인권도시선언 기념식>

Session 2 <인권도시 포럼 - 지역적 차원에서의 인권실현>
            * 인권도시와 인권에 기반한 행정 : 일본의 사례 - 김중섭(경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 광주의 인권도시 프로젝트 : 광주광역시의 사례 - 이경률(광주광역시 인권담당관)
            * 인권도시추진과 시민참여방안 : 서울특별시 성북구 인권영향평가의 사례 - 최종환(서울 성북구 감사담당관)
            * 동구인권도시의 도전과제 - 이생환(동구인권위원장)

Session 3 <노동인권포럼- 노동권 보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과 인권 : 조선산업 사내하청 중심으로 - 박종식(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
            * 노동권 보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 정란아(좋은기업센터 사무국장)
            *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역할 - 정선애(한국인권재단 사무처장)
            *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와 역할 - 성상희(사단법인 대구시민센터 이사)
            * 비정규직 문제해결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 박재철(안산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장)
            *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 정후택(울산 동구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