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8-25 11:43
[기자회견]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 계획발표에 따른 울산 공동행동 입장
 글쓴이 :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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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 계획발표에 따른 울산 공동행동 입장

일시 : 2023년 8월 22일(화) 14시 30분
장소 : 울산시청 기자실
주최 : 민주시민교육지키기울산연대회의
내용 :


일본 정부는 태평양 전쟁범죄에 이어 태평양 핵 오염수 투기 범죄를 저지르려 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의 반대와 바다를 접하고 있는 대다수 국가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기시다총리는 일본 정부 각료회의를 통하여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핵오염수를 8월24일부터 바다에 투기하겠다는 결정을 공표했다.
이것은 인류의 미래를 절망으로 빠트리는 반인륜적 결정이며, 지구의 생명을 잉태한 바다를 망치는 명백한 범죄 행위 이다.

그동안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와 관련하여 일본 정부가 내세운 그 어떤 명분도 정당성이 없으며, 일본 정부의 은폐로 그 어떤 안전성 검증도 되지 않았다.
심지어 자국의 국민조차 제대로 설득하지 못한 채, 인류와 전 지구에 대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일본 정부는 “그렇게 안전하다면 핵오염 처리수를 일본의 농업용수로 써라” 는 말에는 왜 한마디 대응도 하지 않는가?
그러면서 기어이 핵 오염수 해양투기라는 국제적인 범죄 행위를 획책하는 일본의 뻔뻔함을 용서할 수가 없다.
또한 모든 국민들이 불안해 하며, 일본의 범죄행위에 격분하고 있는 이때에 일본정부의 범죄행위에 동조하고 심지어 일본과 준 군사동맹까지 맺으려는 윤석열 정부는 어느 나라의 정부이며, 국민의 분노를 어떻게 감당하려 하는가?
IAEA보고서로 결코 핵오염수의 안정성을 입증할 수 없고, 일본의 범죄행위를 정당화 할 수 없다.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울산공동행동은 여전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강행하려는 일본과 이를 묵인-방조하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더 강력히 투쟁할 것이다
“또다시 전인류를 상대로 한 국제범죄-핵오염수 해양투기를 강행하는 일본을 규탄한다.”
“식민지배 용서에다, 핵오염수 투기 방조 까지... 윤석열정권 규탄한다.”

5개 구군 중 네 곳이 바다를 끼고 있는 울산시민은 불안과 걱정에 가득 차 있다.
어민, 수산업자와 상인은 벌써부터 손님의 발길이 끊기고 있다며 아우성이고, 우리의 식탁은 앞으로 어떻게 꾸려갈지 상상도 할 수 없다.
일본의 핵오염수가 투기된 바다를 보며 모른 척 수산물을 먹을 수는 도저히 없다. 바다에 들어가기는커녕, 그 바다를 제대로 바라볼 마음조차 생기지 않는다.


때문에 우리의 요구는 단호하다.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계획 즉각 철회하라”!!
“윤석열정부는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라”!!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 울산공동행동은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이다.

첫째: 끝까지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강행하는 일본에 대해 반대하고 분노하는 국민들의 힘을 모아 일본제품불매운동을 포함한 ‘일본반대 투쟁’을 적극 벌여나갈 것이다.

둘째: 윤석열정부와 국힘당의 사대굴종외교-친일행위에 대한 규탄과 심판 운동을 힘있게 전개 해 나갈 것이다.

셋째: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가 중단되는 날까지 우리는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다.

2023년 8월22일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 울산공동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