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7-07 13:45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한 밀양 할매할배들의 탈핵탈송전탑 원정대’ 출범 선언 기자회견
 글쓴이 : 사무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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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6밀양탈핵탈송전탑 기자회견문.hwp (28.5K) [24] DATE : 2017-07-07 13:45:43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한 밀양 할매할배들의 탈핵탈송전탑 원정대’ 출범 선언 기자회견

일 시 : 2017년 7월 6일(목) 11시
장 소 : 울산광역시 프레스센터
내 용 :
12년을 싸워온 우리가 석 달을 못견디겠습니까?


밀양송전탑 반대 주민 150세대는 우리나라 전기 문제, 핵발전 문제의 ‘당사자’입니다. 신고리 5,6호기는 밀양의 운명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전임 김중겸 한전 사장을 비롯하여 많은 한전 관계자들이 이야기했듯, ‘신고리 5,6호기가 없으면 밀양송전탑도 필요 없습니다.’

2025년까지 고리 1~4호기 노후 핵발전소가 폐쇄된다면 송전탑을 당장 뽑아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밀양의 승리이며, 한국에너지 민주화의 가장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입니다. 3개월 공론화의 시간을 천금처럼 소중하게 여기며 탈핵탈송전탑이라는 절박한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시간으로 삼고자 합니다.

하나 우리는 3개월간 전국 도시를 순례하며, 기자회견 캠페인 ‘밀양할매할배들의 탈핵탈송전탑 이야 기’ 행사를 통해 전 국 의 국민들에게 신고리 5,6호기와 탈핵송전탑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둘. 우리는 3개월간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작은 모임들을 찾아가서 신고리 5,6호기 중단과 밀양의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셋. 우리는 ‘밀양 할매할배들의 시선으로 본 탈핵탈송전탑’ 선전 자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 배포 하여 한수원과 핵마피아의 논리와 맞서겠습니다.

넷. 우리는 한수원의 거짓 약속과 기만적인 술책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울구준 서생면 주민들에게 ‘신고리 핵발전소의 피해자로서 함께 손잡고 탈핵하자’고 호소하겠습니다.

이 천금 같은 시간의 최후의 승자가 한수원과 한전, 핵마피아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탈핵탈송전탑 원정을 출발합니다.

전국의 시민여러분! 밀양 할매 할배들의 이 절박한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한국 탈핵, 밀양송전탑 12년 싸움의 승패가 기로에 섰습니다!

2017년 7월 6일

밀양765kv 송전탑 반대대책위원회경과지 4개면 150세대 주민 일동
청도 345kv송전탑반대공동대책위원회
탈핵부산시민연대·탈핵울산공동행동·탈핵경남공동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