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회견] 홈플러스 청문회 개최가 홈플러스 사대 해결의 시작이다. 국회는 홈플러스 청문회 개최 결의안을 통과로 홈플러스 문제 해길하라!
일시 : 2025년 6월 19일(목) 10:30
장소 : 울산광역시청 기자실
주최 :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울산공동대책위
내용 :
오늘로 홈플러스 사태는 108일을 맞고 있다. 더디기만 한 홈플러스 회생 과정과 노력을 보며 홈플러스 노동자, 자영업자 등 당사자들은 하루하루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으로 버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2일, 3달만에 홈플러스 조사보고서가 제출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대로 조사보고서의 내용은 청산가치가 게속기업가치보다 높다고 평가되었고 외부투자 유치를 하거나 M&A를 통해 일시적으로 지금을 유입하지 않으면 기업을 유지할 수 없다고 나왔습니다.
MBK가 약속한대로 투자를 하는 것이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지만 MBK는 이를 외면하고 M&A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회생기간 내내 MBK의 행보는 홈플러스의 청산으로 향하고 있었기에 놀랍지도 않습니다. 현재 시장상황이 전혀 낙관적이지 않으며 M&A의 실패는 곧 홈플러스의 청산입니다. MBK는 2조원대의 지분을 소각하겠다고 밝히고 있 지만 이미 자신들의 이익은 뽑을대로 뽑아간 MBK가 자신들의 책임을 지우려는 술책에 불과 합니다.
이대로 간다면 홈플러스의 수많은 당사자들과 이해관계자들의 피해는 돌이길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수십만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국가경제에 끼치는 악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MBK를 이대로 두고 홈플러스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 홈플러스 사태의 원인에 대해 철저히 밝히고 MBK와 김병주를 처벌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홈플러스 청문회가 반드시 개최되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홈플러스 청문회 개최에 협조하여야 합니다. 진작 합의된 홈플러스 청문회를 개최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청문회 개최를 위해 홈플러스 당사자들이 지난 몇 달간 사무실에 찾아가고 부탁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묵묵부답입 니다. 지역에 있는 홈플러스가 문을 닫고 당사자들의 원망이 들려야 나설 것입니까!
수십만의 생존권이 결린 문제인만큼 홈플러스 당사자들은 홈플러스 청문회 개최 결의안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줄 것을 호소합니다.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MBK로 인한 홈플러스 사태때문에 더 많은 피해가 생기기 전에 정치권이 힘을 합처 청문회를 개최하고 문제해결에 나설 줄 것을 다시한 번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2025년 6월 19일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울산공동대책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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