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5-18 14:25
[기자회견] 채해병 특검 촉구!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을 거부한다!
 글쓴이 : 사무국
조회 : 1,000  

일시 : 2024년 5월 13일(금) 오전 11시
장소 : 울산시청 기자실
주최 : 울산지역 노동, 제정당, 시민사회단체
내용 :

채해병 특검을 통해 억울한 죽음과 수사은폐, 외압의 책임자를 처벌하라!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거부한다.


지난5월2일 국회에서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과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었고, 두 개의 법안은 5월7일 정부에 이송 접수되었고, 정부는 15일 안에 공포, 또는 거부권을 행사 하여야 한다.
하지만 5월9일 윤석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채해병 특검’에 대해서는 사실상 거부권을 행사할 의사를 밝혔다.

너무도 화가 나고 치가 떨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에서 보여준 ‘정권심판’ 이라는 국민의 분노를!
채해병 특검을 요구하는 70%가 넘는 국민의 명령을 또다시 무시하겠다는 말인가!
소중한 국민의 아들을 안전 장비 하나 없이 자신들의 영달을 위해 명령을 내렸던 이른바 ‘명령권’자들이 책임을 회피하고 요리조리 빠져나가며 오히려 승진하는 것을 온 국민은 지켜봐 왔다.
심지어 사건을 조사하고 수사를 진행하던 수사단장을 명령불복종혐의로 기소하고 보직해임하던 그 장면을 국민은 지켜봤으며, 외압을 행사했음이 명명백백 밝혀지는 속에서도 발뺌하며, 대사로 임명하여 해외로 빼돌리던 모습을 목도 하며, 치밀어 오는 분노를 참아야 했던 국민의 명령을, ‘사법절차’ ‘특검제도취지’ 운운하며 거부하는 대통령은 과연 누구의 대통령이며 대통령의 자격이 있는가!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당장 채해병 특검을 진행하고 국민앞에 자백하라!
‘숨기는자가 범인이다’ 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채해병 특검을 거부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범인이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선택 할 것은 두가지 중에 하나이다.
채해병 특검을 통해 명명백백 모든것을 밝히고 국민의 심판과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는 것, 하나,
아니면 스스로 범인임을 시인하고 모든 죄를 자백하고 진정한 사죄로 국민의 아량과 용서를 기대하는 것, 하나.
단 두가지 선택밖에 없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2년
윤석열 정권의 반민주 반민생 반노동 반평화 폭거에 맞서 싸워왔던 울산지역의 노동,제정당,시민사회단체는 울산시민의 이름으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즉각 공포를 촉구한다.
만약 또다시 국민의 명령을 무시하고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을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거부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채해병 특검법을 즉각 공포하라!!
숨긴자가 범인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자백하고 사죄하라!!

2024년 5월 13일

울산지역 노동,제정당,시민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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